"신하의 충언"
옛날 어느 나라에 왕이 총애하는 신하가 있었다.
그 신하는 사람됨이 성실하고 착한 반면 순진하고 어리숙한 면도 있었다.
그러나 충직한 성품이 마음에 든 왕은 그를 신임하여 국정을 운영함에 있어 많은
역활을 맡겼다.
어느날 왕은 그 신하에게 전국을 순회하며 백성들의 민정을 시찰하고 오라고 명했다.
명을 받든 신하가 전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뜻밖에도 왕이 병석에 누워 있있다.
신하는 깜짝 놀라 왕에게 어찌된 일인지 물었다.
"내가 이제 떠날 때가 된 것 같구나".
"떠나시다니요? 그 몸으로 어딜 가시렵니까? 떠나시면 언제 돌아오십니까?
"이제 떠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게 되겠지."
"다시 올 수 없는 곳에 왜 가려고 하십니까? 가지 마십시요."
중병에 걸린 왕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우직한 신하는 그 말뜻을 알지 못하고
다시 올수 없는 곳에 절대 가면 안 된다고 왕을 만류했다.
왕은 "그곳은 내가 가고 싶다고 가고. 가기 싫다고 안 가는 곳이 아니다. 싫어도 가야만 한다
고 재차 말했다.
그러자 신하는 안타까워하며 물었다.
"그럼 그렇게 먼 길을 떠나시는 데 떠나실 준비는 다 하셨습니까?"
그 말을 듣는 순간, 왕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침묵에 빠졌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나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된다는 것을 한 번도 생각하
지 못하고 그에 대한 준비는 전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달았던 것이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 의 면류관이 예비되
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
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디모데 후서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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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어머니하나님
싫어도 가야하는 곳 살았을 때 영원한 천국의 삶을 예비하는
지혜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
신하의 충언이 아주 의미심장한데요.. 먼 길을 떠나는데 아무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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